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'의사소통카드'(AAC카드)를 제작했습니다. 이 카드는 응급상황, 식음료 요청 등 기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필요 상황에 대비하여 마련되었으며, 탑승객과 승무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. 이 카드는 청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되었으며, 필요한 4개 분야에 걸쳐 25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.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 등 총 10개 국적사에서 다음 달부터 사용될 예정이며, 이를 통해 기내에서의 의사소통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또한, 국토부는 이러한 의사소통카드의 사용을 통해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탑승객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, 앞으로 외국 항공사로의 확산도..